이미지 확대보기AUO는 테슬라뿐 아니라 미국 포드자동차, 일본 토요타자동차, 독일 BMW 등에도 차량용 TFT-LCD 패널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폴 펭 AUO 회장의 말을 인용해 AUO가 현재 대만과 중국에 몰려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이나 멕시코로 확대해 옮기는 방안을 놓고 일부 고객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UO가 북미지역에서 신축을 검토 중인 생산시설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조립공장이다.
니혼게이자이는 AUO가 북미지역 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도 생산시설을 확대이전하는 방안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이미 생산시설을 가동 중인 태국이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