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SAMR 등 중국당국은 인터넷 플랫폼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퇀은 조사에 협력하고 있으며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퇀은 이달 주식과 전환사채의 매각을 통해 100억달러를 조달했다.
SAMR은 이달들어 이같은 ‘2자택일’ 관행을 이유로 전자상거래 최대업체 알리바바그룹에 역대 최대인 27억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SAMR은 또한 메이퇀 등 인터넷 플랫폼기업 34개사와 회의를 갖고 자사 플랫폼만 사용하기를 업체들에게 강요하는 등 금지되고 있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베이징 법률사무소 앙리 파트너스의 파트너 정 웨이는 “중국당국은 거대 인터넷 플랫폼기업이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법률과 사법프로세스 등 지배구조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와 직원, 중소기업에의 영향을 막는 것도 당국의 의도‘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