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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고기업체 비욘드 미트, 매출 급증하며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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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고기업체 비욘드 미트, 매출 급증하며 목표주가 상향

2019년 11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지월드 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식물성 식품회사 비욘드 미트의 부스에서 포스터 옆에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11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지월드 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식물성 식품회사 비욘드 미트의 부스에서 포스터 옆에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의 순조로운 확대로 사람들의 외식이 더 편해지면서 비욘드 미트(Beyond Meat)의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

폭스비지니스에 따르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24일 발행 노트에서 식물성 버거와 같은 육류 대체 육류 제조업체를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알렉시아 번스타인은 지난해 레스토랑이 전염병으로 인해 작년에 큰 감소를 겪은 후 외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하워드가 이끄는 노트에서 "식품 서비스 매출 감소가 국내외 사업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결국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의 소매 채널 확대 노력이 현저하게 가속화됐다"며 지난해 비욘드 미트의 성장률이 37%로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재택 소비를 선택함에 따라 육류 대체품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식물성 육류에 대한 수요를 방해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전염병 이후 소비자 이동성이 개선되고 이로 인해 미국 소매 채널의 경쟁이 감소함에 따라 식품 서비스 채널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욘드 미트는 2019년 상장해 2만8000여 개 소매점과 80개 이상의 국가로 확장했으며 임파서블푸드 등 대체 육류 경쟁업체와 경쟁하면서 던킨, 얌! 브랜드 소유의 KFC, 타코벨, 피자헛 등 패스트푸드 체인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