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평가 "한국 좀비는 불길한 실존주의를 그린 최고의 작품"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문 제목으로는 All of Us are Dead로 방영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죽었다는 의미의 All of Us are Dead는 46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브라질,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총 46개국이다.'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극단적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국의 저명 언론 가디언은 넷플릭스의 한국 좀비 드라마 에 대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며 "이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한국 괴물 시리즈는 세계를 뒤흔드는 불길한 실존주의를 그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같은 중심 배경을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것만 같은 아찔한 효과를 줬다"고 평했다.
한국 드라마의 좀비쇼가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이라는 평가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