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식당은 450바트에서 900바트(약 3만3000원) 사이의 3개의 오마카세 코스를 제공한다. 하루 평균 급여가 1000바트(약 3만7000원)를 조금 넘는 나라에서는 가격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태국 요리사가 만든 독특한 디저트를 경험하기 위해 긴 줄을 서며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오마카세 다이닝은 요리사에게 주문을 맡기면 요리사가 임의대로 최고의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이다.
35세의 한 직장인 여성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편안한 공간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다양한 맛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방장과 대화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 과정을 만들기 위해 쏟은 열정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해외여행을 막으면서, 부유한 태국인들은 국내 소비에 더 많은 돈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미식 모험을 하면서 소개된 오마카세를 일반 사람들도 경험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한때 태국의 스시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했던 오마카세 코스는 이후 다양한 범위의 식음료 업장으로 확산되었다.
일본 유리 제조업체 하리오의 싱가포르 자회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하리오 카페 방콕이 1500바트짜리 오마카세 코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오라누치 타이 다이닝은 찬밥으로 만든 태국 왕실 요리인 카오채의 오마케스 코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일본 국가 관광 기구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은 13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7배나 증가했었다. 점점 더 많은 태국인들이 일본 음식에 익숙해지면서 오마카세도 친화력을 얻고 있다.
스타 셰프의 등장은 이 붐을 더욱 부채질했다. '아이언 셰프 태국', '헬스 키친’ 등의 프로그램과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연예인 셰프 쇼는 오마카세의 인기를 대변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