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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3%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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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3%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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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UBS 로고. 사진=로이터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USB도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120bp(1bp=0.01%포인트) 낮춘 3%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U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억제를 위한 엄격한 봉쇄조치가 경제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수정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타오 왕은 “장기적인 코로나19 규제와 현재의 코로나대책으로부터 출구전략을 둘러싼 투명성 결여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감을 악화시켜 펜드업수요(이월수요) 고조를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23일 JP모건은 올해 중국경제성장률 전망을 4.3%에서 3.7%로 하향조정했다. 봉쇄조치로 이번 4분기는 예상이상으로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