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사카와 마사쓰구 ADB 총재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ADB의 신규 대출을 중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내년에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ADB가 중국 대출 중단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B는 월드 뱅크를 모델로 삼은 아시아의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은행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비지역 선진국들을 회원으로 인정해 운영되고 있다.
ADB는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부 국가들로부터 중국이 더 이상 대출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만7200달러로 기준을 훌쩍 넘었고 국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논의의 대상이 되는 건 사회보장 제도와 같은 경제발전지표에 해당하는 조건들이다.
아사카와 총재는 내년 논의에서 중국의 사회보장 수준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와 기타 다른 지역의 사회보장 및 인프라가 크게 다르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ADB는 2021~2025년 대출 계획을 통해 중국에 2025년까지 총 70억~75억 달러(약 9조3000억~10조 원)를 대출할 예정이다. 만약 내년에 ADB의 중국 대출 중단이 결정되면 2025년부터 중국 대출이 종료된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ADB 총 대출액은 196억 달러(약 26조 원)로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차입국이며 ADB의 대출의 14%를 차지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