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 이태원 참사 사망
이미지 확대보기조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별도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다쳤다고 확인했다.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 당국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를 12개국 20명으로 발표했다가 26명으로 업데이트했다. 미국인 사망자도 애초 1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2명으로 수정됐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 휘말린 것이다.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사망자수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지한이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일이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이지한과 함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남편이 당한 공격으로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성명을 내고 "폭력적인 남성이 우리 집에 침입해 나와 대면할 것을 요구하고, 남편 폴을 잔인하게 공격했다"며 "우리 아이들, 손주들과 나는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으로 비탄과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 침입한 괴한에게 머리를 둔기로 맞아 두개골 골절 등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