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신규 확진자가 1만607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의 1만4761명을 웃돌아 지난 4월2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충칭, 광저우 등 도시에서 발생한 평균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었다. 이 중 광저우의 신규 확진자 수가 4065명으로 전날의 3653명보다 높았고, 정저우의 확진자 수는 전날의 2642명에서 2981명으로 증가했다.
32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충칭의 확진자 수도 1820명에서 2297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인해 중국의 경제활동과 주민들의 일상생활 등이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과 이달 16일에 열릴 예정인 베이징 모터쇼와 광저우 모터쇼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기됐고, 취소됐다.
베이징 모터쇼 주최 측은 11일 “올해의 베이징 모터쇼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11일 해외입국자,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의 격리기간을 기존의 7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규제는 완화했지만, 대부분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은 “중국은 내년 3월에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끝난 뒤에나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에서 “현재 광저우와 충칭 등 도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고, ‘제로 코로나’ 정책도 지속되고 있어 최근의 경제성장 전망은 떨어질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모든 의료 준비가 끝나면 중국 당국은 3월의 전인대 이후 3년 동안 고수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할 가능성이 높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