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지커 X’·세단 ‘지커 001’ 공급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지리자동차가 운영하는 지커는 서유럽에서 전기 SUV ‘지커 X’와 전기 세단 ‘지커 001’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에서 지커 X의 최저 판매가는 18만9800위안(약 3616만1594원)이며 전기차 잠금을 해제하는 얼굴 인식 기능과 차량용 냉장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총훼 지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는 6월부터 중국에서 지커 X를 인도할 예정”이라며 “올해 지커 X 4만 대를 인도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총훼 CEO는 “지커는 곧 해외 판매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며 “유럽에 이어 자사는 중국 외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커는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Waymo)와 협력해 로봇 택시용 소형 전기차를 공동 개발했다.
그러나 지커는 아직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와 니오 등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 전기차 모델을 빨리 출시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 제조업체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프랑스 자동차 자문회사 이노베브는 “2030년까지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 중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자동차산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중국 1분기 고급 자동차 판매량의 44%를 차지했다.
지리자동차 창업자 리수푸는 지커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으나 지커는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에 뒤처져 있다.
1분기 지커 전기차 모델 ‘001’과 ‘009’의 판매량은 1만5234대에 불과했고, 중국 순수전기차 판매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2%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동안 경쟁사인 니오의 판매량은 3만1041대, 테슬라는 12만7429대로 집계됐다.
지커는 2023년까지 판매량을 14만 대로 2배 늘리는 목표를 갖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