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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해외자금 ‘바이재팬’ 힘입어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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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해외자금 ‘바이재팬’ 힘입어 상승출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증시가 7일(현지시간) 해외자금의 ‘바이재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4%(112엔) 오른 3만2618.8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3만2500엔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한 것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 상승이 일본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해 폭넓은 업종에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하이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이번주말 예정된 주가지수선물옵션 6월물 특별청산지수(SQ) 산출과 연관된 매수 등도 주가지수선물에 반영되고 있으며 선물주도의 강세여파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40%(9.1포인트) 상승한 2245.48로 출발했다.

지수기여도가 높은 종목과 주력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 보면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이 상승하고 있으며 파낙과 토요타자동차도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 파이낸셜그룹, 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금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도쿄일렉트론과 다이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