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케이( 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히어의 이번 펀딩은 지금까지의 투자금 1억7500만 달러(2275억 원)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총 유치 금액도 4억4500만 달러(5785억 원)로 늘어났다.
올해 생성AI 분야 기업이 모은 자금으로는 미국 오픈 AI와 미국 앤솔로픽, 미국 어셉트에 이은 규모다. 미국 언론은 코히어의 기업가치가 약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코히어는 기업용 생성형 AI 개발 스타트업으로 구글의 딥러닝 AI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 출신의 아이단 고메즈와 닉 프로스트가 2019년 창업했다.
코히어는 기업용에 특화해 문장의 자동작성과 요약을 하는 생성AI를 제공한다.
코히어는 오픈AI의 대화형 AI '챗-GPT' 등과 달리 비즈니스 용도에 특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히어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문장의 읽고 쓰기와 검색 등 생성 AI의 기능을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다.
코히어는 특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이 선택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기업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