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전국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장애를 초래해 큰 혼란을 빚었다.
지지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오후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JR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 등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할 수 없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일본 내 거의 모든 카드사와 가맹점을 맺고 결제 처리 등을 진행하는 '일본 카드 네트워크'의 시스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카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23분경부터 신용카드 거래를 일부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일본 카드 네트워크는 문제를 파악하고 성명을 통해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가량 '전체적으로 거래가 안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세븐일레븐 매장과 로손편의점, 패밀리마트 등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또한 JR 동일본 전체 라인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저녁 8시경 복구가 진행되어 현재는 아무 이상 없이 시스템이 정상 가동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