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PMG는 올 9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36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현지 통화 기준 8%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글로벌 빅4인 딜로이트, EY, PwC에 뒤처진 실적으로 KPMG의 글로벌 경쟁사 3곳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글로벌 빅 4 가운데 딜로이트가 매출 649억 달성에 가장 앞선 실적을 보였다.
이렇게 부진한 실적은 KPMG가 지난 1년 동안 여러 시장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결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3곳의 파산한 미국 은행에 대한 감사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았고, 두바이 사업의 지배 구조 스캔들, 영국의 기록적인 벌금 부과 등의 사건·사고가 있었다.
KPMG는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기 위해 2026년까지 42억 달러 투자를 공언했다. 또한 KPMG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빌 토마스의 임기를 2026년 9월로 1년 더 연장해 그가 그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
빌 토마스가 앞으로 3년간 투자 전략을 감독하도록 연장한 조치이며, 회사의 이사들은 '회사 흔들기'를 원치 않는다.
다른 빅4 기업들처럼 KPMG는 고객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컨설팅을 줄이고, 인수합병 기업들도 사라지면서 해당 시장 위축과 씨름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KPMG 자문 사업부 매출 증가율은 1년 동안 7%로 둔화되어 15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이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에는 해당 사업부 매출이 19% 증가하기도 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