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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스라엘 신용등급 A2로 첫 강등...하마스 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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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스라엘 신용등급 A2로 첫 강등...하마스 전쟁 여파

이스라엘이 드론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를 공습해 하마스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을 살해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이 드론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를 공습해 하마스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을 살해했다. 사진=본사 자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인한 조치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스라엘 국가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정치·재정적 리스크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신용등급은 폴란드, 칠레 등과 같은 수준이 됐다. A2는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분류 21개 중 6번째다.

성명에 무디스는 "이번 분쟁은 가까운 미래에 이스라엘 정치적 위험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스라엘 행정 및 입법기관, 재정 건정성 등도 약화한다"고 신용등급 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디스가 이스라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이스라엘 부채 전망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긴장고조 등을 이유로 '부정적' 수준으로 낮췄다.

더불어 이스라엘 정부가 전쟁 자금 조달을 이유로 부채 의존도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전쟁 중이라는 사실 때문"이라며 "전쟁에서 승리하면 등급은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