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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사진, 1억 8000만 달러 상당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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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사진, 1억 8000만 달러 상당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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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엔비디아가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이사들이 대규모로 주식 매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이사들이 이번 주 약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1993년부터 엔비디아 이사로 재직 중인 콕스 텐치(COXE TENCH)가 지난 5일 20만주를 850.03~852.50달러에 매각했다. 콕스는 39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2008년부터 이사로 재직 중인 스티븐스 마크 A(STEVENS MARK A)도 같은 날 852.06~855.02달러에 2만2000주를 매각했다.

이사들이 연달아 주식을 매각한 이유는 급격한 주가 상승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79%가량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또한 5거래일 연속 상승,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은 3위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