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사진=기아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701261032371028065_20170126104326_01.jpg)
26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기아 북미지사가 2022년형 니로 EV와 관련된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기아 북미지사에 니로EV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진다는 소비자 불만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기아 미국 안전 사무소에 서심층 분석을 위해 부품을 한국의 기아 법인으로 보낸 결과, 본사에서 2022년형 니로 EV와 관련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아 미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측은 올해 5월에 녹는 현상의 근본 원인을 파악했고 제조 과정에서 편차가 발생하여 안전 플러그가 과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리콜 문서에 따르면, 기아 북미 지사는 1건의 보증 청구, 3건의 테크라인 사례, 안전 플러그가 각각 녹은 2대의 차량을 추가로 확인했다.
다만 가장 우려가 된 화재 보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는 2022년 모델 이후 1세대 니로의 생산을 종료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