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에서 열릴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는 다른 국내 및 국제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IPO의 앵커 투자자 부분은 전량 할당되었으며, 절반은 국내 기관에, 나머지 절반은 국제 투자자에게 배정되었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는 1억 4220만 주(약 17.5% 지분)를 매각할 예정이다. 범위 상단에서 평가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가치는 약 190억 달러(약 25조6785억 원)다.
인도의 경제 성장과 높은 평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은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올해 전 세계에서 IPO 시장이 가장 활발한 나라로 떠오르게 했다.
올해 인도에서는 250개 이상의 IPO를 통해 90억 달러 이상이 조달되었으며, 인도 음식 배달 플랫폼 스위기를 포함한 대형 상장들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IPO 본청약은 다음 주에 열리며, 주식은 10월 22일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