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AI 영상광고 대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23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한민국 AI 영상광고 대상’ 시상식에는 주최사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의 구도형 부대표와 심사를 맡은 박동화 디렉터를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14개 브랜드 임직원 20여명과 수상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광고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제작자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4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총 725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행사에 참여한 14개 브랜드는 아너드투어·시놀·고반식당·동국제약·오아시스·예스24·구다이글로벌·60계치킨·바이오던스·달바글로벌·AI-Kive·코스맥스·JB금융지주다.
참가자는 14개 브랜드 중 하나를 골라 해당 브랜드의 AI 영상광고를 제작해 올렸다. 1인당 3개 브랜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은 중학생부터 60대, 외국인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나영 달바글로벌 그로스마케팅 팀장은 “대체로 작품 품질이 기대보다 높아 만족스럽다”며 “특정 부분에서는 실제로 찍기 어려운 장면을 AI로 더욱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는 달바글로벌 광고 영상을 제작한 스튜디오라스 정태민 씨(37)에게 돌아갔다. 황금빛 컬러감을 강조해 달바글로벌의 우아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씨는 “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전문가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