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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데미츠코산, 주식 공개 매수로 후지석유 자회사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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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데미츠코산, 주식 공개 매수로 후지석유 자회사화 추진

10월28일까지 주당 480엔, 총 261엔 투입...현재 보유지분 22%을 92.5%로 높일 계획
일본 2위의 정유회사 이데미츠코산 로고. 이데미츠고산이 석유 회사를 주식 공개 매수(TOB)로 완전 자회사화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2위의 정유회사 이데미츠코산 로고. 이데미츠고산이 석유 회사를 주식 공개 매수(TOB)로 완전 자회사화했다. 사진=로이터
일본 2위의 정유회사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株式会社)이 석유 회사 '후지석유'를 주식 공개 매수(TOB)로 완전 자회사화한다. 후지 측도 이데미츠의 제안을 지지했다.

12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데미츠코산은 석유 정제 회사인 후지석유에 주식 공개매수를 제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TOB는 오는 10월28일까지 이뤄진다.

이데미츠는 TOB로 현재 22%인 지분을 92.5%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식 매수 가격을 주당 480엔, 총 261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인수 제안 가격은 후지지석유의 11일 종가보다 44% 높은 가격이다.
이데미츠의 TOB 이후에도 , 쿠웨이트석유공사는 보유지분 7.5%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미츠코산은 석유 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 체제 강화와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메디츠와 후지석유는 안정된 석유공급을 위해 양사의 생산 체계를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데미츠코산은 지난해 후지석유와 자본·업무 제휴를 맺고 지분율을 21.79%로 높여 지분법 적용 회사로 삼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