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4일, 2025년 10~12월(3분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206억 엔(약 4조85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 5051억 엔을 웃돌았다.
4~12월 9개월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8135억 엔이었다. 당기(2026년 3월) 순이익 목표 2조1000억 엔의 86%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이익 확대로 인해 동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업 대상 대출 수익이 증가한 데다 인수합병(M&A) 자문 업무 등의 수수료 수익도 영향을 미쳤다. 하라 다카유키 최고재무책임자(CFO) 실장은 자국 내 사업 환경에 대해 “금리는 상승 국면에 있지만 M&A 등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는 계속해서 굳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UFG 발표에 이어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FG)과 미즈호FG를 포함한 일본 3대 메가뱅크 그룹의 결산이 모두 나왔다. 3사의 9개월 누적 순이익은 모두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며, 합계로 4조2000억 엔(약 39조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이미 지난 분기 연간 합계를 웃도는 수치다.
본업 수익인 9개월 누적 영업순이익은 3사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즈호FG의 미네기시 히로시 재무기획부장은 실적 설명회에서 “일본 내 금리 인상 효과가 있었다. 또한 비금리 수익도 꾸준히 증가했다. 개인, 국내 법인 부문에서 수익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본 국채는 수익률(금리)이 상승(가격은 급락) 추세에 있지만, 3사 모두 보유 잔고 관리와 자산부채관리(ALM)를 통해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MUFG 하라 CFO는 “초장기 국채는 금리 상승이 시작되기 전 위험량을 줄였으며, 10년물 국채도 위험을 다소 낮춰 평가손익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3월기(당기) 연간 예상에 대한 진행률은 미쓰이스미토모FG가 93%, 미즈호FG가 90%에 달했으나, 3사 모두 연간 순이익 예상은 유지했다.
MUFG측은 일본 내 총선에 이어 정책 변경도 있을 수 있는 만큼 금융시장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미즈호FG도 금융 시장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미즈호FD 미네기시 재무기획부장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과 최근 엔화 약세 등으로 상향 조정 요인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1~3월에 각각 사상 최고를 예상하는 당기 순이익이 얼마나 더 쌓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뉴욕증시] AMD 쇼크로 S&P500·나스닥↓](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20506501001273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