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교토 본사 인근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 전담할 '기술개발동' 건축 개요 발표
건설비 약 1,210억 엔 투입해 2029년 3월 완공 목표… 대규모 개발용 서버 및 첨단 연구 설비 갖춘 지상 9층 규모
2022년 교토시 시유지 공모로 확보한 부지 활용… 글로벌 게임 패권 경쟁 속 중장기적 연구개발 인프라 투자 가속화
건설비 약 1,210억 엔 투입해 2029년 3월 완공 목표… 대규모 개발용 서버 및 첨단 연구 설비 갖춘 지상 9층 규모
2022년 교토시 시유지 공모로 확보한 부지 활용… 글로벌 게임 패권 경쟁 속 중장기적 연구개발 인프라 투자 가속화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게임 제국 닌텐도가 차세대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대규모 연구개발(R&D)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치열해지는 글로벌 콘텐츠 패권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의 닻을 올린 것이다.
1,210억 엔 베팅… "하드·소프트 시너지 극대화"
26일 IT 전문 매체 CNET 재팬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25일 일본 교토시 미나미구에 건설을 추진 중인 새로운 연구개발 거점인 '기술개발동'의 구체적인 건축 개요를 공식 발표했다.
이 시설은 닌텐도의 미래 핵심 경쟁력인 하드웨어 장치와 게임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을 총괄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총건설비만 약 1,210억 엔(약 1조 5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202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건설비는 유가증권보고서에 기재된 현시점의 추정치(개산치)로,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의 명칭은 그동안 '본사 제2개발동(가칭)'으로 불리던 것을 '기술개발동'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부에는 개발진이 상주하며 협업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은 물론, 고도화된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대규모 개발용 서버 설비 등 첨단 연구 기능이 촘촘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닌텐도 측은 이번 건축 개요 발표와 함께 "향후에도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토시 공모 부지 활용… 지상 9층 매머드급 규모
새로운 기술개발동은 교토시 미나미구 가미토바호코타테초 일대에 들어선다.
건물의 규모는 지상 9층, 지하 1층 구조로 지어지며, 옥탑 구조물을 제외한 순수 건물 높이만 67.57m에 달한다. 건축 면적은 6,084제곱미터(㎡)이며, 연면적은 약 4만 9,300㎡에 이르는 매머드급 시설로 닌텐도의 든든한 기술 심장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해당 건설 부지는 닌텐도가 치밀한 인프라 확장 계획 아래 선제적으로 확보한 땅이다. 앞서 교토시는 지난 2021년 12월, 과거 창업 지원 공장 및 자재·방재 센터의 서쪽 부지로 사용되던 시유지의 유효 활용을 위해 공모형 프로포절(사업 제안)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를 모집했다. 당시 닌텐도가 이듬해인 2022년 4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해당 부지를 성공적으로 매입해 현재의 건축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