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0.41% 오른 6만 6405.56엔 마감… 하루 만에 반등 성공
美 증시 강세·엔비디아 호재에 반도체 매수 유입… 잭슨홀 앞두고 관망
프라임 거래대금 8조 1223억 엔… 韓 반도체 대형주 수급 셈법 복잡
美 증시 강세·엔비디아 호재에 반도체 매수 유입… 잭슨홀 앞두고 관망
프라임 거래대금 8조 1223억 엔… 韓 반도체 대형주 수급 셈법 복잡
이미지 확대보기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41%(273.58엔) 오른 6만 6405.56엔으로 반등 마감했다.
28일 도쿄증권거래소 닛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과 엔비디아 훈풍에 장초반 상승했으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종 차별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증시 기술주의 수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 훈풍에 상승 출발… 잭슨홀 앞두고 관망세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제시한 강력한 매출 가이던스가 호재로 작용하며 어드반테스트와 다이요유덴 등 핵심 반도체·전자부품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후 장 들어 한때 상승폭을 반납하며 횡보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TOPIX 0.72% 상승… 리크루트 사상 최고가
도쿄증시 1부 우량주 중심의 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4146.71포인트를 기록하며 대형주 전반의 견조한 흐름을 반영했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의 하루 매매대금은 8조 1223억 1600만 엔(약 73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종목 가운데 상승은 873개(56%), 하락은 631개(40%), 보합은 49개(3%)를 나타냈다. 도쿄증시 33개 업종 중에서는 해운과 광업, 보험 등 16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기타제품과 정밀기기, 의약품 등 17개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리크루트홀딩스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어드반테스트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소폭 하락했고 전날 급등했던 키옥시아홀딩스는 대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흥 주식시장인 도쿄증시 그로스250 지수는 3.16%(25.20포인트) 급등한 823.16포인트에 마감하며 성장주 중심의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美 통화정책 경계… 韓 반도체 대형주 파급
도쿄증시의 반도체 선별 매수와 잭슨홀 관망세는 한국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 가치사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서플라이체인에 속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호실적 모멘텀과 글로벌 통화정책 경계감이 교차하는 국면에서 외국인 수급 변동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잭슨홀 연설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 확장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수출 주력 대형주의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되는 긍정적 경로가 열릴 수 있다.
반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거나 미·중 무역 갈등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기술주 전반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가 동반 조정을 겪을 위험이 상존한다. 미 연준의 금리 가이던스와 9월 미·중 회담 일정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나카지마 하지메 닛토피낸셜그룹 대표는 "잭슨홀 회의 결과로 시장의 추세적 방향이 급변하기보다는 미·일 양국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는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미·중 회담과 미국 중간선거 등 정치·통상 일정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