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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7일 중국 NEV 소매 판매 전년 대비 20% 감소…마지막 주 일평균 4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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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7일 중국 NEV 소매 판매 전년 대비 20% 감소…마지막 주 일평균 42% 급락

중국 신에너지차 9월 1~27일 소매 판매 82만 7000대…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
마지막 주 일평균 소매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2% 급락…도매 판매도 마이너스 전환
소매 침투율 65.7%로 역대 최고 수준 근접…배터리 셀은 LFP 위주로 수급 재편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모빌리티 쇼 2023에 전시된 BYD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모빌리티 쇼 2023에 전시된 BYD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신에너지차(NEV) 소매판매가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9월 1~27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의(CPCA)가 9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NEV 소매판매는 82만 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소매판매도 125만 8000대로 29% 감소했으며, NEV 소매 침투율은 65.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말로 갈수록 꺾인 판매 모멘텀과 원인


9월 자동차 시장은 전반부의 반짝 개선 흐름과 달리 월말에 접어들며 급격한 둔화 양상을 보였다. 9월 1~20일 집계 당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에 그쳤던 NEV 소매 판매는 집계 기간이 27일까지 늘어나면서 감소 폭이 20%로 확대됐다.

특히 상하이금속시장(SMM) 분석에 따르면 4주차 일평균 승용차 소매판매는 약 5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

이 같은 말단 수요의 급격한 약화는 지난해 9월 일부 지역의 보조금 중단 전 구매 쏠림에 따른 기저 부담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둔 소비자의 관망세가 겹치고 상대적으로 약한 교체 보조금 강도가 맞물리면서 월초의 누적 상승 모멘텀이 빠르게 잠식됐다.

도매 판매 축소와 배터리 셀 수급 양극화


소매 시장의 냉각은 생산자 측의 출하 조절로 직결됐다. 9월 1~27일 NEV 도매 판매는 103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전월 동기 대비로도 7% 줄어들었다.

9월 초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도매 물량이 월말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제조사들이 소매 둔화를 반영해 채널 재고 축적 속도를 선제적으로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셀 생산 부문에서도 차종별 수요 격차에 따른 엇갈림이 뚜렷하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은 전월 대비 6.2% 증가한 반면 삼원계 배터리는 15% 감소했다.

SMM은 중저가 LFP 모델 중심의 수요 집중이 상류 배터리 소재와 셀 공급망 전반의 생산 일정을 계속해서 재편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