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OSBC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서비스를 론칭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보안 솔루션 FOSSID가 현재 10여 개 기업에 판매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월 론칭 후 반년도 안 된 기간인 데다 IT 솔루션 업계의 비수기인 상반기 시즌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쳤는지만,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OSBC 측은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밝다. 코로나19 사태가 언택트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시킴에 따라, 정부와 기업이 초기 개발비용,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오픈소스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효율적인 오픈소스 관리에 대한 니즈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FOSSID가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OSBC는 이같은 성장세에 맞춰 기업별 최적화된 오픈소스 사용·관리 시스템을 구축, 맞춤 솔루션과 컨설팅 제공으로 질적 경쟁력을 더할 계획이다.
김택완 OSBC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체들이 재택근무 등 봉쇄 상태를 겪은 가운데 이렇게 빠른 기존 고객사의 회복은 상당한 실적"이라면서 “이는 오픈소스 관리 도구로써 FOSSID와 OSBC가 기업의 빠른 결단을 이끌어낼 만큼 충분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추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기업이 FOSSID를 활용해 오픈소스 관리와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OSBC 전문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OSBC는 국내 대표적인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 및 컨설팅 공급업체다. 2006년 설립 이후 지난 14년간 전자, SI, 통신, 방산, 게임, 인터넷, 자동차, 금융 등 전 산업 군의 선두 기업 대부분에 오픈소스 관리 도구와 자체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고급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