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드게임사 '스팀포지드 게임즈'와 3번째 협업
내년 안에 '몬스터 헌터 월드' 보드게임 출시 예정
내년 안에 '몬스터 헌터 월드' 보드게임 출시 예정

'레지던트 이블 3' 보드게임은 지난해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3 리마스터'가 아닌 1999년 출시된 구판 '바이오하자드 3'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라쿤 시를 탈출하는 협력 게임이며 1인 단독 플레이도 지원한다.
스팀포지드 게임즈는 지난해 4월 킥스타터에서 '레지던트 이블 3'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총 7489명의 후원자들이 약 85만 유로(11억 7000만 원)을 모았으며, 올 6월 모금 참가자들에게 얼리 억세스 판 배포를 마무리했다.
게임 전문지 '더 게이머'는 "스팀포지드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발매될 보드게임 '레지던트 이블3'는 킥스타터로 선보인 얼리 억세스판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캡콤과 스팀포지드는 2019년부터 '레지던트 이블 2', '데빌 메이 크라이' 보드게임을 함께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 3번째 보드게임을 내놓았으며, 양 사는 이듬해 '몬스터 헌터 월드' 보드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