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은 잠정 집계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AI·loT 연구 공간 확충을 위한 건물 매입, 개발 인력 충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가 자율주행체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홈서비스 로봇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상환우선주에 대한 평가손실로 9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2021년 94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센서를 자체 개발해 관련 핵심기술 5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