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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다이나믹스, 이동식 수소 생산·급유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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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다이나믹스, 이동식 수소 생산·급유소 공개

H3 다이나믹스가 공개한 이동식 수소 급유소. 사진=H3 다이나믹스이미지 확대보기
H3 다이나믹스가 공개한 이동식 수소 급유소. 사진=H3 다이나믹스
최근 H3 다이나믹스가 장거리 드론과 무인항공기(UAV)에 적합한 이동식 수소 생산·급유소를 공개했다.

H2FIELD-1로 명명된 이동식 수소 급유소는 형태나 크기, 구성요소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여 드론과 무인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어디서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H3 다이나믹스는 H2FIELD-1이 수소추진 선박, 멀티로터, 수직이착륙기, 고정익 시스템 등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수소 생산 시스템은 산업, 국방, 학술 부문에서 수소 드론 운영자들의 물류 장벽을 해결하는데 적합할 것으로 보이며 타라스 밴커비츠 H3 다이나믹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설립자는 "미개척 항공 시장에서 수소 기술을 성숙시키고 싶다”면서 “이 기술은 수소 물류체계와 연료공급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H3 다이나믹스의 이 시스템은 비행장소에서 공항까지 드론과 무인항공기를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수소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H3 다이나믹스는 하이라이트와 손잡고 장거리 수소전기 무인비행선(UAS)을 개발한 바 있다.

H3 다이나믹스는 현재 기존의 연소 엔진을 수소 추진 시스템으로 대체했으며 다음 UAS 흐름에서 UAS가 오염물질 없이 장거리 비행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현재, H3 다이나믹스는 호주의 탄소제로 계획에 맞추기 위해 호주 제조업체 카보닉스와 수소 전기 UAS 개발을 시작했으며 H3 다이나믹스의 수소 나셀은 5kg의 화물을 싣고 액체 수소 연료로 최대 900km, 압축 수소 연료로 최대 350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