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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웨이브, 울산에 울트라 와이파이 기반 공공 인터넷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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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웨이브, 울산에 울트라 와이파이 기반 공공 인터넷 제안

20일 울산서 자가무선통신망 구축 토론회 개최

신천우 쏘우웨이브 대표가 20일 울산광역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쏘우웨이브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우 쏘우웨이브 대표가 20일 울산광역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쏘우웨이브
통신기술 전문기업 쏘우웨이브가 울산광역시에 초장거리 와이파이 기술인 ‘울트라 와이파이’ 가반의 공공인터넷 구축을 제안했다.

신천우 쏘우웨이브 대표는 20일 오후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종훈 부위원장 주관으로 20일 오후 울산광역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울산시민 및 인근 도시인 부산등 지자체에서 1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시민통신비 경감과 CCTV 회선비용 등 행정통신비용 경감을 위한 자가무선통신망 구축을 통한 공공통신사업에 관한 정책 토론회가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신천우 대표는 5G를 능가하는 울트라 와이파이에 대한 기술소개 및 설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신천우 대표는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부터 개발한 SOMPA 기술기반의 초장거리 전파 기술을 채용한 울트라 와이파이는, 약 40여 년간 개발했다.

신 대표는 “울트라 와이파이는 이미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 사를 통해서 일본의 많은 지자체 및 대형조선소 등에 설치 운영되어 5G 보다 5배 이상의 속도가 나오고, 커버리지 역시 5배 이상의 넓은 면적을 서비스 가능하며 가격은 5G 에 비하여 매우 저렴하여 일본에서는 미국 통신사 장비보다 더 인지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 산업현장에 적용되어 그 유용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시 전역에 울트라 와이파이를 설치하게 되면 5G 대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 인프라를 설치할 수가 있다"며 "전송속도가 5G 대비 몇배 이상의 고속 서비스가 가능하며, 건물 등 장애물이 많은 도심환경에서는 전파 도달 거리가 넓어 전파통신장애를 극복하여 안정되고 신뢰성 높은 통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쏘우웨이브는 SOMPA 기술을 기반으로 1Km 이상 서비스가 되는 초장거리 울트라 와이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개발(R&D) 실증과제(199억, 성남시 실증) 주관기관으로서 쏘우웨이브가 보유한 독보적인 전파간섭억제 기술을 이용하여 MAIoT 망을 개발하여 성남시 설치하여 실증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망을 울산시에 적용하여 울산시 스마트시티 사업의 통신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시에도 무선자가망을 구축하여 울산시민 통신비경감과 행정통신비용 경감이 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축사를 했다. 박동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책임연구원의 한국 비면허 초고속통신 기술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강유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자원정책과 사무관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른 지자체 자가통신사업 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종훈 부위원장은 "쏘우웨이브사가 개발한 울트라 와이파이를 울산시 전역에 설치하여 시민통신비 경감과 CCTV 망 임차료등 행정통신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