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공습은 광기 어린 범죄... 러시아 핵 개발 가속화와 전면 충돌 시사
“유럽은 미국의 영혼 없는 속국”... 서방의 패권 전쟁이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간다
“유럽은 미국의 영혼 없는 속국”... 서방의 패권 전쟁이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간다
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핵전쟁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 미국이 벌이고 있는 중동 내 군사 행동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파멸로 이끄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서방 세계를 향해 서늘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다국어 방송 매체인 쿠르디스탄24가 3월 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정책이 지속될 경우 제3차 세계대전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최근 미국이 단행한 이란 수뇌부에 대한 공습을 광기이자 범죄로 규정하며,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전략적 타격 준비를 강화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멈추지 않는 미국의 공습과 핵 충돌의 임계점
메드베데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정밀 타격한 것을 두고 국제법을 완전히 무시한 야만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도발이 결국 이란을 포함한 반미 연대 국가들의 핵무장 명분을 정당화해 줄 뿐이며, 결과적으로 핵 통제 불능 상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역시 자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핵 억제력의 실제 사용 가능성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유럽 연합을 향한 독설과 미국의 속국 전락 비판
유럽 연합(EU)에 대한 맹비난도 이어졌다. 메드베데프는 유럽 국가들이 스스로의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영혼 없는 속국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유럽이 미국의 패권 전쟁에 동원되어 러시아와 대립하는 것은 스스로의 경제와 안보를 파괴하는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유럽의 지도자들이 결국 자국민들을 전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날 선 비판이다.
서방의 패권 전쟁이 초래할 인류 멸망의 시나리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현재의 상황을 서방이 주도하는 거대한 패권 전쟁으로 규정했다. 미국이 세계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반복될수록 국제 사회의 균형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인류가 핵 파멸이라는 종말의 문턱에 서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면 조만간 시공간의 뒤틀림이 아닌 실제 폭발음이 지구를 뒤덮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불붙은 중동과 흔들리는 글로벌 안보 지형
러시아의 이러한 강경 발언은 중동 사태 이후 변화된 지정학적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동 전면에 나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동안 러시아는 반미 전선을 결집하며 서방의 결속력을 흔들고 있다. 메드베데프의 경고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향후 러시아가 중동 분쟁에 더 깊숙이 개입하거나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할 명분을 쌓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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