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민간 및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에 놓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이고 이를 다시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경우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친환경 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협의체에 합류하며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 및 수거에 따른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