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목소리 인증' 서비스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적용됐다. 사진=KT](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613391105187ea588b1547123516722.jpg)
KT의 '목소리 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중심으로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된다.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Deep voice)'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KT는 날로 발전하는 딥보이스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목소리 인증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