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가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HR POWER SHIFT: 채용시장의 지각변동'을 주제로 '제3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리멤버가 주최하는 HR 전문 포럼으로, 채용과 인재 전략에 있어 변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초핵심 인재' 확보 전략과 인재 경영에 집중하며, 기업이 변동성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룬다.
리멤버 측은 "산업 구조 재편과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채용 시장의 주도권이 기업에서 인재로 이동하고 있으며, AI 기술 도입이 확산되며 HR 부문에도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사로는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제원 한국IBM 전무,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정현석 엑시온 파트너스 사장,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 등 HR과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두 개의 아젠다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채용의 권력 이동: 인재의 양극화 시대'라는 주제로, △초핵심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의 채용 트렌드(윤영돈 소장) △헤드헌팅 기술의 진화(김혜양 대표) △스포츠 조직의 인재 전략 사례(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TOP 기업들의 핵심인재 확보 및 성장 전략(정현석 사장) 등이 논의된다.
두 번째 아젠다는 'AI 혁명과 글로벌 위기 속 채용 전략'이다. △AI 시대 핵심인재 선점 전략(최재호 리멤버 대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 기업의 인재 확보 전략(박준형 딜 영업총괄) △트럼프 2.0 시대 기업 대응 방안(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Human+Digital Labor의 개념과 활용(이제원 한국IBM 전무) 등 다각도의 전략이 소개된다. 아울러 연사와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미니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이 초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단순한 채용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생존까지 직결된 매우 중요한 경영 전략이다"면서 "앞으로도 리멤버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인재 경영을 통한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로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