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이후 2년 만에 시총 5조 원 넘겨
아이온2 개발진,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운영'
지난해 11월 출시 후 6주 만에 매출 1000억원
아이온2 개발진,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운영'
지난해 11월 출시 후 6주 만에 매출 1000억원
이미지 확대보기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코스피 주가가 14일에 25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엔씨의 주가는 14일 개장 직후 25만8500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일 최고 24만6500원으로 12일 종가 대비 10.29%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 상승에 따라 엔씨의 시가총액 또한 5조 원을 돌파했다.
당초 엔씨는 2021년 11월작 '리니지W' 이후 명확한 흥행 성과가 없어 하향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2023년 12월 7일 25만 원 아래로 주가가 내려왔다. 지난해 기준 최저가는 13만4600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이 아이온2다. 아이온2의 원작은 2008년 출시된 MMORPG '아이온: 영원의 탑'으로 엔씨의 대표작 '리니지'와 더불어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 PC방 점유율 통계 16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세 MMORPG로 군림했던 히트작이다.
엔씨는 지난해 5월 아이온2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에 거래량이 급증, 주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6월 들어 2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하반기에도 아이온2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엔씨의 주가가 일시 상승세를 보였던 시점을 살펴보면 지난해 8월 8일, 9월 11일 아이온 개발진이 공식 라이브 방송을 가진 시점과 맞물렸다. 11월에는 지스타 2025에 아이온2가 출품됨에 따라 다시 한 번 기대감이 형성됐고 19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출시 당일인 19일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용자들의 초기 반응이 다소 엇갈리며 장중 14.61%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발진이 지속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 소통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게임 콘텐츠를 개선하자 시장의 반응 또한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실제로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해 11월 19일 출시 후 최근까지 2개월 동안 총 10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가졌다. 통상적인 온라인 게임들이 출시 주년 기간에 맞춰 1년에 2회 정도 라이브 방송을 가지는 것에 비해 엄청난 차이로 '잦은 라이브 방송을 통한 소통 운영'이 게임의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