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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종도에 3346억 투자해 ‘엔진정비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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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종도에 3346억 투자해 ‘엔진정비공장’ 짓는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역 신설 ... 부천 공장보다 3배 많은 엔진 정비 가능
2023년 공사 시작해 2025년 완공 예정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 3346억 원 규모 엔진정비공장을 짓는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 3346억 원 규모 엔진정비공장을 짓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 3346억 원 규모 엔진정비공장을 짓는다.

대한항공은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있는 아이에이티 부지에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엔진정비공장을 엔진 사업 자회사가 있는 인천 영종도 부지로 옮긴다.

영종도 항공정비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부천 공장보다 3배 이상 많은 엔진 정비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한항공은 이곳에 엔진수리시설과 엔진시험시설 등 총 2개 건물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엔진수리시설은 엔진과 부품 등을 분해·조립하고 엔진시험시설은 수리 완료된 엔진 성능을 시험하는 곳이다.

영종도에 세워질 항공정비공장은 내년 중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엔진 정비 능력을 추가 확보해 MRO(항공기 수리·정비·개조)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MRO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아이에이티 지분을 추가 획득해 100% 자회사로 뒀다.

아이에이티는 2010년 대한항공과 미국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그룹이 합작해 세운 회사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6월 박남춘 인천시장과 만나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