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강도 90kgf/㎟로 일반 동박의 3배 수준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제조시 공정 불량 개선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제조시 공정 불량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동박은 황산구리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이다. 전기자동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 필수 핵심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성장이 기대를 모으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장벽은 높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3년간 동박 성능 향상을 위해 인장강도를 높여왔다. 2017년 차세대 전기차용 동박 'I2S'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인장강도 70kgf//㎟를 갖춘 'ISS-T7'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ISS-T9'은 90kgf/㎟로 업계 최초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ISS-T9은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공정 불량을 개선할 수 있고, 실리콘 함량을 늘릴 수 있는 배터리 개발에 꼭 필요한 소재"라면서 "이번 제품 개발은 2차전지용 소재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소재 시장을 선점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