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생산 준비 아직 멀어…업데이트는 상당히 진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테슬라의 AI데이 행사에서 미숙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올 테슬라 주주행사에서 보인 시연은 놀랍도록 달랐다.
5월 16일 행사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봇 또는 옵티머스로 알려진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타입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새로운 비디오를 발표했다. 비디오는 로봇이 부드럽게 걸을 수 있고 물체를 인식하고 집는 것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혁신은 ‘모터 토크 제어’ ‘환경 발견 및 기억’과 같은 테슬라 봇의 기능개선에 따른 것이다.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맵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물체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능력도 보여주었다.
휴머노이드 봇에 대한 테슬라의 궁극적 목표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로봇이 잠재적으로 물체를 상자로 분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공장 생산 라인에서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봇이 노동 위기를 해결하고 회사의 자동차 사업을 능가할 수 있다는 믿음을 표명했다. 그는 로봇 비용이 2만 달러 미만에서 판매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대량 생산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제공하지 않았으나 회사는 이전에 2023년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프로토타입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휴머노이드가 미래의 공장에서 테슬라와 함께 작동하기 시작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
머스크는 2021년 8월 테슬라 AI데이에 테슬라 봇을 처음 공개한 후 2022년 텍사스에서 열린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로봇을 옵티머스로 부르며 최우선 사업이라고 표현했다.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이 사업을 통해 1조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로봇이 2023년까지 생산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출생 저하로 선진국에서 노동력 부족이 이슈화가 된 것은 벌써 오래된 일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단순하고 힘든 일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로봇이 대량 생산될 경우 선진국에서 신흥국에 이르기까지 1조 달러 시장이 창출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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