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HA(Samsung Electronics Home Appliances America)는 2017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에 회사 최초의 미국 기반 가전제품 제조 시설을 설립했다.
SEHA 시설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뉴베리 카운티 주변에 호텔과 레스토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새로운 주택 개발이 등장하면서 커뮤니티도 성장했다.
삼성에 따르면 뉴베리 시설은 지역 경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지역에 거의 5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투자를 창출했으며 현재 지속적인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1,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소위 "삼성 효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뉴베리 커뮤니티에 유입되었다.
SEHA 생산 관리자인 바비 스티븐스는 “SEHA가 왔을 때 우리는 호텔이 지어지고 새로운 레스토랑이 생기는 것을 보았다. 커뮤니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어디를 가든 새로운 주택 개발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레스토랑이 생겨나면서 전체 커뮤니티가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만이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은 아니다. 거대 기술 기업이 뉴베리 카운티에 SEHA 공장을 설립했기 때문에 파트너 중 하나인 KRA 오퍼레이션이 미국에 매장을 설립하는 것도 가능했다. KRA 운영은 SEHA에 샘플링 및 사출 성형 부품을 제공하고 회사는 운영을 확장하고 일부 인력을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 행운의 기회였다.
KRA 오퍼레이션의 CEO인 윌리엄 장은 “처음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우리 사업은 매우 새로운 것이었고 우리가 이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현지 사람들을 만났을 때 매우 놀랐다. 뉴베리 커뮤니티는 한국 문화를 매우 환영하고 수용해 왔으며 KRA직원들은 이곳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와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진출한 KRA 오퍼레이션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성의 가전제품 사업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 공급업체가 가까이에 있어 삼성은 품질 관리와 물류 공급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SEHA 생산 관리자인 바비 스티븐스는 “이전에는 모든 것이 바다 건너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부품 부족, 지연, 재료 결함이 있는 경우 영원히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현지 자재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단 몇 시간 또는 심지어 10분 만에 모든 일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자재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곳의 생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라고 말했다
한편, 뉴베리 시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피가로 더 다이닝 룸과 같은 같은 소규모 기업에게 글로벌 기업의 존재는 꼭 필요한 지원과 추가적인 안정감을 제공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공생 관계가 되었다. 삼성은 케이터링 서비스에 피가로를 자주 사용하고 직원들도 레스토랑의 단골 고객이 된다.
피가로 수석 셰프인 존 워딩턴(John Worthington)은 “도시가 더 나아지려면 사람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가져오고 이는 경제와 도시를 더 좋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삼성의 진출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되고 있다. 삼성은 지역 경제에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는 지역 소규모 기업과 미국 제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