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는 뉴욕주와 텍사스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텍사스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완공하여 텍사스 주에서 운영 중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380MW로 늘렸다.
KCE는 2016년에 제프 비숍과 댄 피츠제럴드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들은 전력 저장 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다. KCE는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주에 최초의 대규모 전기 저장 시설을 도입하는 등 여러 업계 이정표를 달성했다.
KCE는 현재 텍사스와 뉴욕에서 수백 메가와트의 전력을 건설 중이며, 미국 전역에서 수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개발 중이다.
KCE는 SK E&S의 인수를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전기 저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불안정 지역이 많은 텍사스, 미시간, 뉴욕 등에서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KCE의 CEO인 제프 비숍은 “SK E&S의 인수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국 전역에서 전기 저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에너지 불안정 지역에서 전기 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E는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가치와 기술 설계가 입증되면 점차 대형 자산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텍사스 ERCOT 시장에서 KCE는 2020년에 처음에 각각 9.9MW 규모의 프로젝트 3개를 시작했다. 이후 50~100MW 규모의 프로젝트 건설로 넘어갔다.
최근 상업 운영을 시작한 두 개의 50MW 프로젝트인 TX 19와 TX 21은 오스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8월에 예상되는 폭염 기간 동안 ERCOT 고객에게 최대 전력 저장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KCE의 CEO인 제프 비숍은 전력 저장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KCE는 기계 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ERCOT 도매 시장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비숍은 기계 학습과 인공 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향후 전력 저장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추세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전력망 및 KCE 프로젝트에 대한 최적의 결과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