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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 스크랩 수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로 2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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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 스크랩 수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로 2배 폭증

2023년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량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80만t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국가재활용연구소(INESFA)에 따르면, 2023년 12월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한 6만4758t으로 나타났다.

INESFA의 클리네우 연구소장은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 증가는 경기 악화로 인한 철강사들의 수요 감소와 중국산 수입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브라질의 철강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브라질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3400만t을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으로, 철스크랩 수요도 매우 크다. 중국은 최근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자 브라질산 철스크랩 수입을 늘리고 있다.

클리네우 연구소장은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강 산업 침체와 중국의 수입 증가가 맞물리면서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