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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47년까지 '녹색 철강' 실현 위해 철 스크랩 비중 50%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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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47년까지 '녹색 철강' 실현 위해 철 스크랩 비중 50%로 늘려

인도는 오는 2047년까지 녹색 철강 실현을 위해 철 스크랩 비중을 50%로 늘린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는 오는 2047년까지 녹색 철강 실현을 위해 철 스크랩 비중을 50%로 늘린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제철 공정의 원료로 사용되는 철 스크랩 비중을 50%까지 늘리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오염이 적은 금속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녹색 철강' 정책의 일환이다.

인도 철강부 신디아 장관은 콜카타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재료 재활용 회의에서 "향후 25년 동안 철광석의 비율은 50%가 되고 나머지 50%는 철 스크랩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국가 전체 철강 생산량의 약 30~35%에 스크랩을 사용하고 있다.

인도는 매년 약 2500만 톤의 스크랩을 생산하고 약 500만 톤을 수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크랩 부산물은 다른 국가에서 시멘트 제조, 도로 건설 및 농업 분야에서 효과적이고 유용한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신디아 장관은 "인도의 철강 부문은 조강 1톤당 2.55톤의 CO₂를 배출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어려운 부문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 재활용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인도 산업이 녹색 철강 정책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재료재활용협회 산제이 메타 회장은 "인도는 방대한 인구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인도의 재활용 산업은 일자리 창출, 폐기물 감소,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의 '녹색 철강' 정책은 탄소 배출량 감소, 환경 오염 방지, 경제 성장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인도는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