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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환경 개선 지원 위한 시범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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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환경 개선 지원 위한 시범 점검 실시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KEPCO: 이하 한전)가 카자흐스탄의 화력발전소 현대화와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점검에 나선다.

한전은 3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협력하여 아스타나, 파블로다르, 알마티, 카라간다 지역의 토파르 마을에 위치한 발전소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이를 통해 한전은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시장에 더욱 깊게 관여하게 될 것이다.

에너지부 장관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는 한전과 두산에너지의 대표들과 회동하여 이 점검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는 "검사 후 평가 보고서를 통해 발전소의 추가 운영, 현대화 및 환경 영향 감소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검은 발전소의 운영, 현대화, 환경 영향 감소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에너지부는 한국 조사단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조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의 추가 운영 가능성, 현대화 필요성 등에 대한 평가를 내놓는다. 이는 한전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카자흐스탄의 국영전력망기업인 KEGOC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2022년 총 발전량은 11만2865GWh로 2021년 대비 1.4%, 1582GWh의 감소를 기록했다. 발전소 유형별로는 화력발전소가 8만8623GWh로 전체 78.5%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가스터빈발전소 1만940GWh(9.7%), 수력발전소 9185GWh(8.2%), 풍력발전소 2361GWh, 태양광발전소 1754GkWh, 바이오가스플랜트 0.4GWh을 기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알마티주 울켄에서 2800㎿ 규모의 신규 원전 2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35년께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중국 핵공업그룹(CNNC), 러시아 로사톰, 프랑스 EDF 등을 후보로 살피고 있다. 원전 건설 비용은 최대 15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약 20조 원에 해당한다.

한전의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점검은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강화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