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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전기통신, 메랄코와 협력해 필리핀 지역사회에 깨끗한 에너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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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전기통신, 메랄코와 협력해 필리핀 지역사회에 깨끗한 에너지 공급

서창전기통신이 필리핀 마닐라 일렉트릭 컴퍼니(메랄코)와 손을 잡고 온그리드 하이브리드 전력 솔루션을 구축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창전기통신이 필리핀 마닐라 일렉트릭 컴퍼니(메랄코)와 손을 잡고 온그리드 하이브리드 전력 솔루션을 구축한다.
서창전기통신이 필리핀의 마닐라 일렉트릭 컴퍼니(메랄코)의 자회사인 메랄코 산업 엔지니어링 서비스 코퍼레이션(MIESCOR)과 협력하여 카비테 지방의 가와드 칼링가(GK) 커뮤니티에 온그리드 하이브리드 전력 솔루션을 구축한다.

12일(현지시간) 파워 필리핀 뉴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50킬로와트 피크(kWp) 태양광 발전 시스템, 300킬로와트시(kWh)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그리고 전기 자동차(EV) 충전소 3곳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전력 사용을 촉진하고, 다목적 홀, 가로등, 개발 센터와 같은 필수 공공 구조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MIESCOR의 사장 겸 CEO인 리차드 오차바(Richard O. Ochava)는 "이 특별한 시설은 지속 가능한 전력 사용을 창의적으로 촉진하여 지역사회에 빛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전력 서비스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 지프니, 전기 삼륜차, 전기 자동차를 위한 에너지 수도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지원하여 에너지 보급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전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창 윤성희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ESS 솔루션을 이 지역사회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은 프로젝트의 완성이자 필리핀 ESS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공동 노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전력 공급'이라는 의제에 초점을 맞추어,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대한 메랄코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미스코르는 이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서비스를 조율하였으며, 서창은 첨단 계량 인프라(AMI) 및 ESS 구축과 같은 독창적인 기술 개발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피엠그로우, 한국에너지융합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다른 한국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들의 참여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서창전기통신은 메랄코와의 협력을 통해 필리핀 지역사회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공급을 넘어,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과 기술적 능력을 동시에 발휘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