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21:17
외신 CNBC는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2년 4분기(통상 큰 명절 쇼핑 기간)에 거시경제 침체와 소비자 수요 부진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IDC는 지난 25일 보고서에서 전자 회사들이 10월부터 12월까지 3억3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같은 하락폭은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IDC는 2022년에 총 12억100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됐는데, 이는 소비자 수요 감소와 인플레이션, 경제 불확실성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2013년 이후 연간 출하량이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IDC의 연구 책임자인 나빌라 포팔은 “휴일 분기의 출하2023.01.26 18:59
기술 산업의 미래는 산업 자동화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로봇 공학은 이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융합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로봇 관련 주가 급등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로봇 테마주’ 범위도 확대되는 등 반향이 더 커지고 있다.로보틱스 또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융합해 트랜잭션, 데이터 처리, 응답 촉진, 다른 디지털 시스템과 통신을 처리한다.자동화는 로봇 공학의 생산성 향상에 핵심이다. 고령화 사회와 생산성 높은 인재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국가와 기업에서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회복을 진행함에 따라 로봇 공학에 대한 관2023.01.26 18:58
보잉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보고한 가운데 상업용 항공기 생산 회복과 각종 규제 해결이 올해 실적 반등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25일(현지시간) 분석가들은 로이터통신에 공급망 회복과 추가적인 규제 요건이 항공기 생산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잉이 여전히 상업용 항공기 생산을 증가시키는 데는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두 번의 추락사고와 코로나19 대유행이 항공업계를 강타한 후 737맥스(MAX) 기종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보잉은 자사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737맥스 계열의 협동체 여객기 생산을 2025년까지 월 31대에서 약 50대로 늘릴 계획2023.01.26 17:34
LG전자는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24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로 골프 라운딩 경험을 할 수 있다. 레지덴셜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2023.01.26 17:34
SK하이닉스는 자사 구성원 12명이 해외 법인·해외 파트너(BP)사에서 5주간 일하는 체험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회사가 지난 연말 처음 도입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GXP)'에 참가해 해외에서 본인 업무를 처리하고, 현지 업무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는 업무환경의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는 동시에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비전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이다. 박 부회장은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되면 기업문화가 강해지고, 궁극적으로 회사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램리서치·칼자이스 등 해외 BP사 및 SK하이닉스 해외2023.01.26 17:24
현대자동차가 26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자사주 소각 계획도 함께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9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증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 역시 이번 실적에 영향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현대차는 이날 주주가치 증대와 주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중 발행 주식 수의 1%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213만6681주, 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다. 금액으로는 총 3154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내달 3일이다. 자사주 소각이란 기2023.01.26 17:18
독일 컨테이너운송회사 하팍-로이드는 개인이 운영하는 인도의 터미널을 비롯한 내륙운송 서비스 제공업체인 JMBPL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하팍-로이드 AG는 25일 구속력 있는 계약에 서명함으로써 베인 캐피털 사모펀드 계열사로부터 JMBPL의 지분 35%를 인수하게 됐다. 하팍-로이드AG가 JMBPL과 발기인인 코택 패밀리와 맺은 두 번째 계약은 하팍-로이드의 지분을 40%로 늘리는데 동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거래에서는 재무적인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JMBPL는 5400명의 직원과 연간 160만TEU급 컨테이너 물량을 보유한 개인 사업체이다. 인도 민간터미널과 내륙운송 서비스 제공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가2023.01.26 17:12
미국에 본사를 둔 기술 스타트업 살겐스(Salgenx)는 재생에너지, 통신타워, 유정펌프, 농업용 관개펌프, 온실관개 그리고 조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확장 가능한 해수유동배터리를 공개했다. 배터리는 독립형 보관이 가능하고 태양열과 풍력에 적합하다. 살겐스의 그레고리 기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새 배터리는 태양광 저장에 매우 적합하며, 바닷물 전해질 탱크에 태양열을 저장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는 해수유동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리터 당 125.7Wh라고 말했다. 이 배터리는 유체 전해질로 채워진 두 개의 대형 탱크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는 바닷물이며 다른 하나는 독점 전해질이2023.01.26 17:06
미국 사모펀드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덴마크 선박회사 하프니아 BW그룹의 오슬로 상장 제품 탱커 유닛의 주식 2,520만 주를 매각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크트리가 지배하는 OCM 룩셈부르크 케미컬 탱커스는 피렐리 증권, 제프리스, 파레토 증권을 참여시킨 가운데 사모펀드를 통해 약 5.01%에 해당하는 기존 주식의 블록세일을 진행했다. 블록세일은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 놓고 특정 주체에게 일정 지분을 묶어 일괄 매각하는 지분 매각방식을 말한다. 주가는 50크로네(약 6217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약 12억6000만 크로네(약1,572억원)에 해당한다. 매각 전에 오크트리는 하프니아의 약 50만2000주를 지배2023.01.26 16:38
한화그룹이 인수작업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45년 만에 ‘대우’를 떼고 ‘한화조선해양’으로 재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미 경상남도 거제시 내에서는 한화조선해양으로 사명이 바뀔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다. 가등기는 변경할 상호를 다른 회사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선점하는 제도로, 본등기 할 때까지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명시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한화조선해양 상호 가등기는 새로운 사명으로 사용2023.01.26 16:36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R&D캠퍼스에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라인을 26일 공개했다. 이날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들의 친환경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풍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1~2등급이다. 특히 올해는 열교환기 전열 면적을 2배 늘리고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냉방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을 선보였다. 거기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2023.01.26 16:32
국내 산업계가 2000년 이후 잃어버린 20년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실패해 10대 품목 중심의 수출, 생산구조가 굳어졌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를 개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대전환의 필요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전문가들은 지난 20년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0대 품목 중심의 수출·생산 구조가 고착화돼 10년 뒤 미래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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