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9:49
중국의 지난달 기준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가 10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이날 발표한 예비 자료에서 6월 중국의 승용 NEV 소매 판매가 107만1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NEV 소매 판매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중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인 NEV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차보다 넓은 개념이다. 순수전기차로도 불리는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 연료전지차(FCEV)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6월 한 달간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는 203만20002025.07.03 19:19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 의무를 포함한 상법 개정이 현실화하면서 재계가 우려와 함께 부작용 완화 논의를 촉구했다.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8단체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사 충실 의무 확대와 더불어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 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경제8단체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여건의 조성이라는 법 개정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이 마련되지 못했고, 3%룰 강화로 투기세력 등의 감사위원 선임 가2025.07.03 19:19
국내 항공사들이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주요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특가 항공권 판매에 돌입하며 수요 선점에 나섰다. 연휴 전부터 조기 예약을 유도해 비수기 수요 공백을 메우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에어서울 등 주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국제선 특가 판매를 시작하며 항공권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대상은 주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으로 단거리 인기 여행지 중심으로 수요를 집중시키는 모습이다.업계는 올해 추석 연휴가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과 맞물리면서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10일간의 휴가가 가능한 '황금연휴'가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하고2025.07.03 19:19
"공공과 민간의 강력한 협력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다."정광진 뷔나에너지 한국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3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18.8%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민간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일본 내 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최대 사업체 중 하나인 니폰재생에너지에서 총투자책임자 겸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뷔나에너지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뷔나에너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태평양2025.07.03 15:54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프리미엄 중고차(7000만 원 이상 중고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벤츠 S클래스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은 3일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KB차차차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7000만 원 이상 중고차 판매량과 순위, 성별, 연령별 조회수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판매량 1위는 벤츠 S클래스가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BMW 7시리즈, 3위는 벤츠 GLE 클래스, 4위는 BMW X5, 5위는 BMW X6로 나타났다. 7천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TOP 5는 벤츠와 BMW 브랜드가 모두 차지하였다. 벤츠 S클래스는 2위 BMW 7시리즈 보다 약 2배 이상의 많은 판매량을2025.07.03 14:43
푸조가 3일 서울 성수동 ‘캔디 성수’에서 새로운 전략 모델인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8년 만의 완전변경을 거쳐 등장한 3세대 올 뉴 3008은 프렌치 감성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도심형 C세그먼트 SUV로, 푸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과 국내 시장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다.올 뉴 3008은 푸조 최초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적용한 모델로,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등 전방위적인 혁신이 반영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푸조 특유의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된 외관은 ‘플로팅 스포일러’와 ‘캣2025.07.03 13:25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회장은 이날 HD현대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권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2025.07.03 13: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주요 민간경제 단체들 가운데 이번 하반기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다수가 한국의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인 상황에서 이러한 전망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는 회원국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BIAC에는 한국경제인협회를 포함하여 총 45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그중 36개 회원국 경제단체가 응답에 참여했다.이번 조사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을 '좋음'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16%에 그쳤다. 지난해 12025.07.03 13:1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외 서비스 평가에서 가전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나란히 1위에 선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체계적인 사후관리·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가전제품 AS 부문 1위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품질 서비2025.07.03 13:18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 속에 한국형 자율주행 모델 정립을 위한 산업계·학계·공공의 논의가 본격화된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에서 산업계·학계·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과 정책, 산업 전략을 전방위로 조망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이번 컨퍼런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전 주기를 다루는 총 9개 세션, 30개 발표로 구성된다. AI 기반 자율주행, SDV 전환, 센서·통신, 디지털 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술 전략 등 기술·산업·정책을 망라하는 입체적인 논의가 3일간 이어진다.첫날인 9일에는 자율주행차의 안전 기반 기술과2025.07.03 13:18
델타항공이 CES 2026 참가자를 위한 인천~라스베이거스 간 특별 차터편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서비스와 글로벌 연결성 강화에 나섰다.델타항공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를 잇는 특별 부정기편(차터기)를 한시적으로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해당 특별 차터기는 CES가 시작되는 1월 3일~5일 동안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 공항(LAS)까지 직항편으로 운항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1월 9일~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델타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차터기는 델타항공의 주력 기종인 A350-900 항공2025.07.03 11:32
오케이홀딩스대부가 일본 기업 J&K캐피탈의 한국 자회사인 오케이넥스트로부터 출자금에 이어 차입부채까지 대부분 조달하며, 사실상 일본 기업 J&K캐피탈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오케이홀딩스대부는 한국 기업임을 내세우기 위한 '중간 지주회사' 역할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오케이홀딩스대부는 이자수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은 기형인 재무구조로 해마다 영업손실을 키워가는 반면, 자금을 대는 오케이넥스트는 수익을 올리는 구조여서 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 오케이홀딩스대부, 오케이넥스트에 재무 의존도 '너무 높아’ 오케이홀딩스대부의 재무제표를 보면 오케이넥스트는 2024년 오2025.07.03 10:37
현대제철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철강사로 도약한다.현대제철은 1일(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 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사업장의 생산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작업을 AWS 클라우드로 옮겨,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김승회 현대제철 DX추진실장 상무는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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