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손상된 공장 시설 일부를 1월에 복구한 DMZ는 2월부터 압연강 생산을 재개하여 고객 주문에 따라 다양한 형강을 생산했다. 3월에는 2월 대비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을 밝혔으며, 2024년 1~2월 누적 압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6% 감소한 반면 코크스 생산량은 52.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DMZ는 DCH 그룹에 속한 풀 사이클 철강 기업으로, 채널, 앵글 바, 레일과 같은 반제품과 성형 압연 철강 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튀르키예와 이집트 수출용 빌렛,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수출용 형강, 그리고 주로 튀르키예 수출용 선철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