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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 업체 DS단석, 폐배터리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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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 업체 DS단석, 폐배터리 사업 본격 진출

9일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군산 공장 준공식 개최

DS단석 군산1공장 전경. 사진=DS단석이미지 확대보기
DS단석 군산1공장 전경. 사진=DS단석
자원 순환 업체 DS단석이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DS단석은 전북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부사장 등 주요 회사 경영진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 시장, 조성용 군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DS단석의 LIB 공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신시장 진입 및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신축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지어진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80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연간 처리할 수 있는 폐LIB 양은 연간 약 8000t에 이르고 리사이클링해서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블랙매스)은 연산 약 5000t 규모다. 이로써, DS단석 군산1공장은 기존 재생연과 구리합금 생산에 더불어 LIB 금속까지 종합 비철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김종완 대표는 "DS단석은 재생이면 구리합금, 그리고 LIB 이차전지까지 미래 변화에 발맞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 경제 사업 모델을 더욱 발전, 확장해 나가면서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하고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