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2 16:40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주주 가치 상승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총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회사 주식 1000주를 매수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매출액 25조5986억2023.03.31 15:38
KG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1억명의 인구를 가진 베트남을 선택했다.KG모빌리티는 서울 중구에 있는 KG타워에서 베트남 푸타그룹의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D는 완성품이 아닌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 및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응웬 후 루안 푸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푸타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다. 킴롱모터는 푸타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 내에 KG모빌리티 전용 KD공장을 건설 중이며,2023.03.31 14:40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공통된 목표는 일보 전진이었다. 기업 실적 회복은 물론 추진하는 신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롯데케미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총이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24일, LG화학은 28일 주총을 열었다. 이들의 공통된 목표는 전년 대비 떨어진 실적 회복이다. 업황 부진이 주원인이었다. 이날 금2023.03.30 19:30
완성차 업체가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총출동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구 쌍용차) 참여했다. 수입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가 주축을 이뤘다. 세계 최초 공개 모델만 8종, 아시아 최초 공개는 4종 등 총 21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또 시승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초 공개 차량은 8종...다양한 볼거리 가득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세계 최초 공개 모델만 8종에 달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기아 EV9,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F100, KR10, 알파모터 울프·울프 플러스 등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쏘나타 디2023.03.30 16:54
포스코퓨처엠이 27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9일 포항 본사에서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노사 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 친화와 미래지향의 의2023.03.30 15:38
LG화학이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2000평)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2023.03.30 15:38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 서울모빌리쇼에서 신차·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전기차 충전 로봇, 기아는 EV9,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TO·HI를 전시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 대비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대형 세단 수준의 편의사양,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김선섭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부사장은 "국내 시장 누적2023.03.30 15:15
SK이노베이션이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의 주식교환을 고려하고 있다.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도 따로 마련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주총에서 "SK온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율, 가동률 및 판가 개선, 그리고 구매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김준 사내이사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임 이후 SK이노베이션 계2023.03.30 13:33
송호성 기아 사장이 최근 전기차를 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 중국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사장이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에 중국에서 전기차를 론칭했더니 현지 미디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또 우리 딜러들 또한 오랫동안 전기차를 기다렸고 고무되있는 상태다.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를 열고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콘셉트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8월 EV6를 시작으로 11월 EV5, 내년 EV9을 중국 자동차 시장에 연이어2023.03.30 13:32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과 상업용 리스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목표로는 신차와 고객 경험 강화 등을 내세웠다.장 사장은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IRA는 일단 있는 조건 안에서 상업용 리스나 준비하고 있는 공장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며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금융 프로그램 같은 부분까지 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쟁력 차원에서 IRA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2023.03.30 13:30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매입 금액은 총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한편,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2023.03.30 09:41
메르세데스-벤츠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을 포함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벤츠코리아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The Star is Reborn'를 주제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공개했다. 벤츠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든 헤일로 브랜드에 걸쳐 벤츠의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벤츠는 몽클레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한정판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2023.03.29 15:13
삼성SDI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배터리 실험실' 시리즈가 40편을 돌파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배터리 관련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삼성SDI는 지난 2021년 9월 '배터리 실험실' 첫 번째 콘텐츠를 게재한 이후 최근 40번째 영상을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임직원 실험맨인 백프로가 등장해 배터리 관련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전문가인 김프로가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독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요즘 나오는 스펀지 같은 느낌이에요",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게 이렇게 나오니 신기하네요" 등의 의견을 댓글로 달았다. 이와 관련 삼성SDI 관계자는 "과2023.03.29 11:20
"성공적인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해 전지 소재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인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당사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저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새로운 미래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역시 당사가 직면한 경영 환2023.03.29 07:00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올해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시장 석권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 애리조나주에 총 7조2000억원을 들여 신규 원통형·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와 비슷한 금속 원통형 모양을 갖춘 전통적인 방식의 배터리다. ESS는 저장이 어렵고 사용 후 없어져 버리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연평균 27G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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