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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르달, 1300억원 투자로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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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르달, 1300억원 투자로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 설치

노르웨이의 하이드로 오르달은 1차 알루미늄 공장에 8600만 유로(약 1269억원)를 투자한 새로운 재활용 장치를 공식 개장했다. 비철 및 재생 에너지 회사인 오르달은 업그레이드된 주조 라인이 재생 수력 발전과 함께 제조된 1차 알루미늄과 최대 30%의 소비 후 알루미늄 스크랩을 혼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전문 매체인 리사이클링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오르달은 현재 금속의 탄소발자국이 kg당 이산화탄소가 3.0kg 미만인 브랜드 리덕사 3.0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약 80%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저탄소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르달은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 덕분에 고객들이 가치 사슬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기후 목표 달성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르달은 공장의 업그레이드와 기타 장기적인 투자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유럽 시장에 저탄소 알루미늄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드로는 2050년까지 알루미늄 순제로 생산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2018년 수준에 비해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