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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1분기 철강 생산량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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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1분기 철강 생산량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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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
글로벌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은 2024년 1분기 철강 생산량을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440만t으로 집계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분기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1020만t으로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2023년 1~3월과 비교하면 5.6% 감소했다.
철강 출하량은 지난 분기대비 1.5% 증가하고 전년대비 6.9% 감소한 1350만t을 기록했다. 철광석 출하량(AMMC 및 라이베리아만 해당)은 전 분기대비 3.3% 증가하고 전년대비 14.9% 감소한 630만t을 기록했다.

아르셀로미탈의 아디티아 미탈 최고경영자는 "저탄소강의 선도적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 과제이며, 세타오의 계획된 용량 확장과 곧 착공될 기종의 새로운 전기 아크 고로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경제 심리가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올해 중국 외 지역의 철강 수요가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아르셀로미탈의 올해 철강 출하량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5560만t, 철광석(AMMC·라이베리아만 해당)은 5.7% 감소한 2640만t을 기록했다.

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한 48억7000만 달러(약 6조6592억원)를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75억6000만 달러(약 10조3375억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2% 감소한 23억4000만 달러(약 3조1992억원)를 기록했다. 아르셀로미탈의 매출은 2022년 대비 14.5% 감소한 682억7000만 달러(약 93조3387억원)를 기록했다.

아르셀로미탈은 60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18개국에 생산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철강·광산 선도기업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