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고테 그룹은 2022년 철강 분야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단고테 회장은 조만간 철강 산업에 진출하여 매출 300억 달러(약 42조 4,210억 원)를 돌파하고 세계 12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인 단고테 시멘트의 지분 85.2%를 보유한 단고테는 올해 초 정유 공장을 가동하기도 했다. 하루 65만 배럴 규모를 생산하는 이 정유 공장은 유럽의 10대 정유 시설을 능가하는 규모로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고테는 설탕, 소금, 비료, 포장 식품, 석유 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